‌2012년 부터 여러분들께 공급해 드리고 있는 메옥수수가루는 추억의 옥수수빵이나 옥수수죽용으로 판매를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지금은 메옥수수가루를 이용하여 여러가지의 식품을 만들기도 하고 옥수수스프, 옥수수라떼, 옥수수국수와 제과, 제빵 등을 하시는 분들이 구입을 해 주고 있습니다. 메옥수수를 수확하여 표면을 갈아 낸 옥수수 거피알곡과 함께 선식으로 쓰시는 분들도 옥수수가루를 소량씩 주문을 해 주고 있으며, 식품연구소나 대학교 등에서도 e신선농장에 주문을 하고 있어 해 마다 메옥수수가루를 공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이 옥수수 가루는 기본포장 2kg들이입니다.
최소량포장은 2kg이나 3kg, 5kg, 10kg, 20kg포장으로도 공급되며 입상은 고운 분말 형태이나 밀가루 보다는 좀 입자가 거친 편입니다.

사진 바로 위와 아래는 옥수수술빵을 만드는 과정일부와 옥수수빵을 쪄낸 후의 모습입니다.

옥수수가루로 빵을 만드시는 경우 옥수수가루와 밀가루를 1:1 이상 혼합하여 빵반죽을 해야 팽창이 됩니다.
밀가루의 함량이 클 경우 빵의 팽창과 부드러움이 좋고 옥수수가루1:밀가루1정도의 비율일 때는 옥수수빵이 거칠고 식으면 단단해 집니다. 밀가루의 함량이 큰 경우 빵이 식어도 팽창력이 좋은 상태가 되었으므로 옥수수빵이 부드럽고 수축률이 적습니다. 옥수수술빵은 식지않은 상태에서 드시는 것이 가장 맛이 좋습니다.

옥수수가루를 수돗물에 생것으로 풀어서 수저로 떠 보면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배합비로 혼합하여 솥에 담아 가열하면서 나무주걱을 슬슬 저어 주면 색상이 진해지면서 옥수수죽이 쑤어집니다. 즉, 풀을 쑤듯이 하면 되는 것이 옥수수죽쑤기인 셈입니다. 옥수수가루는 찬물에 풀어 혼합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옥수수죽을 일반 간식으로 드시는 분들이 주문을 해 주시고 있고 국수개발을 하는 분들과 과자와 튀김요리를 하시는 분, 식품첨가물을 연구하시거나 식품가공을 위한 재료로 구입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 시절의 국민학교때,,, 그 때 먹던 옥수수죽이 생각나시는 분들은 옥수수가루 죽을 만들어 식기 전에 깨소금양념 간을 하여 옥수수죽을 드시면 거의 그때 그 시절의 급식용 옥수수죽맛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너무나도 맛이 좋은 음식을 드셨던 이유로 그때처럼 그 맛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60~70년대 어렵던 시절... 미국의 원조품으로 전달된 옥수수가루로 죽을 쑤어 학교 급식으로 먹던 분들의 오늘날 2018년 현재 나이는 60대 전,후나 초반 부터 70대 이하가 될 것 같습니다.

그 시절에는 양은 그릇에 미군용 스텐스푼으로 옥수수죽을 퍼 먹었습니다. 한창 자라는 어린이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여 옥수수죽을 먹으면 그래도 한끼의 행복한 식사가 되었던 때... 우리나라의 그 시절에 가족은 대가족으로 한 집의 어린이들의 수는 5~9명 정도가 되었기에 옥수수죽 한그릇은 정말 맛있고 소중한 음식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급식실 앞에서 길게 늘어 선 줄... 코흘리개 어린 아이들은 그 옥수수죽을 기다리며 히히덕 거리며 줄을 서 있었습니다. 메옥수수를 재배하여 판매하게 된 후 많은 분들이 추억의 옥수수죽을 그리워하여 옥수수가루를 주문해 주셨습니다.